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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비아 영마(JINN) 종교에서 메카 사원의 역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04 15:24 조회1,6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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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Dr. Rafat Amari

 

  

카바는 진(Jinn;영마)의 유명한 쿠한(Kuhhan;영마의 사제)인 아사프(Asaf)와 나에라(Naelah)의 두 동상이 있던 사원이었다. 하지(Hajj; 종교적 순례)는 그곳에서 시작하여 윈드진(Wind-Jinn; 바람 영마)의 조각상까지 나아갔다. 아사프와 나에라의 조각상과 똑같은 것이 사파(Safa)와 마르와(Marwa)의 언덕 위에 놓여 있었다. 메카 사원이 아라비아 스타 패밀리 예배의 장소일 뿐 아니라 영마 종교의 예배 장소로서의 역할을 보지 않을 수 없다.

     

메카 사원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요소는 아라비아의 두 주요 종교인 영마 종교와 스타 패밀리 종교를 하나로 묶었다는 것이다. 스타 패밀리 종교에서는 알라가 가장 큰 스타였다. 그의 아내는 태양이었고, 그의 딸들은 각각 한 행성을 상징하는 마나트(Manat)와 알 우짜(al-'Uzza)였다. 아라비안 스타 패밀리 예배 등 다른 이교도 종교를 실천한 아라비아인들에게 영마 종교를 대표했던 쿠한은 쿠한을 신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 쿠라이시(Quraish; 무함마드의 부족) 부족은 이블리스(Iblis; 마귀의 다른 이름)와 알라를 형제라고 여겼다.[i][1] 그들은 알라와 영마 사이는 대단히 가깝다고 말했다.[ii][2] 그들은 천사가 알라의 딸이며, 천사의 어머니는 영마의 주군의 딸이라고 믿었다.[iii][3] 영마는 천사보다 우월하다고 여겨졌다. 이교도 아라비아인들은 영마에게 이 높은 지위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영마가 알라와의 밀접한 관계와 친족 관계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영마가 천사를 대신했기 때문에 그들은 꾸란에 흔적을 남겼다. 

 

영마-마귀는 아라비아 영마 종교의 문학과 시에서 천사를 대체하였듯이 그들은 꾸란에서 천사들을 대체하였다. 

 

꾸란은 영마에 대한 예술적 작업으로 여겨지는 무함마드 이전에 발전된 아라비아 문학을 대표한다.[iv][4] 꾸란에서 우리는 아라비아 영마 종교의 영을 발견한다. 우리는 수라 알 안비야(al-Anbiya)에서 솔로몬을 위한 기발한 일꾼으로 마귀를 본다. 수라 21장 81절과 82절을 인용하면:

 

또 솔로몬을 위해서 질풍을 준비하고 그의 명령에 따라 우리들이 축복한 나라로 도망하게 하였다. 우리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또 사탄(마귀)들 가운데는 그를 위해 잠수하거나, 또 다른 일을 하든가 하는 자가 있었다. 우리들이 그들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81절은 솔로몬이 바람을 자기 부하로 삼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그의 명령 아래 바람은 다른 출처에서 알 수 있듯이 알라가 축복한 땅 하란 땅으로 갔다. 우월한 신들과 신격화된 왕의 신하로서의 바람은 중동의 고대 종교에서 습관적인 주제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근대 꾸란 주석가 알-사부니(Al-Sabuni)는 82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마귀들은 솔로몬을 위하여 잠수하여 깊은 바다로 들어가 보석과 진주를 가져왔다. 그들은 솔로몬의 궁전을 포함하여 솔로몬을 위하여 큰 건물을 지었다. 

 

꾸란에서 마귀는 솔로몬과 예언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존재로 묘사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정한 대리인으로 그려지고 하나님은 그들이 솔로몬을 섬기도록 만든다.[v][5] 이 가르침은 아라비아인들의 눈에 마귀를 높여서 마귀를 받들어 모시고 숭배하게 한 영마 종교에서 유래되었다. 이 꾸란 구절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해주는 정도까지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과 마귀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이는 마귀가 저주받는 피조물이며, 하나님과 마귀 사이에 동반자 관계가 없다는 성경의 가르침과 상반된다.

 

꾸란의 다른 구절들도 영마 종교가 꾸란에 끼친 영향을 보여준다. 수라 사드(S'ad)라고 불리는 38장 37절~39절은 솔로몬을 향하여 "또 건축이나 잠수에 종사하는 사탄(마귀)들도 그에게 복종하도록 하였다 그 외의 사탄들도 함께 따르게 하였다. 모두 칼을 쓴 채였다. 이것이 우리의 선물이다. 너는 값을 요구하지 말고 내주기도 하고 간수하기도 하면 되느니라"고 말한다. 이 마귀들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선물로 그려지는데, 솔로몬은 이 마귀들에 대해 하나님에게 감사를 표해야 했다. 이 잘못된 주장은 아라비아 영마 종교에서 직접 온 것인데, 이 종교는 마귀들에게 높은 지위를 부여하고 구약의 예언자들에게 마귀들을 귀중한 선물로 우대했다. 이런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마귀에 대해 경고하고, 마귀들을 저주이자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로 제시한다. 성경은 마귀와 어떠한 관계도 맺지 말라고 경고한다.

 

꾸란에서 우리는 솔로몬을 위해 마귀가 일한다는 내용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이슬람 이전 시대에 영마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사람들이 지은 시에서도 그것을 본다. 예를 들어, 우리는 알 나비가(al-Nabighah)의 시에서 영마가 솔로몬을 위해 일했고 솔로몬을 위하여 시리아 사막에 타드무르(Tadmur)의 도시를 건설했다는 것을 발견한다.[vi][6] 또 다른 예는 이슬람 이전의 아라비아 시인 알-아샤(Al-Aasha')의 글에서 찾을 수 있다. 알-아샤는 그의 시에 영감을 준 영마(마귀)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는 그 영마(마귀)를 무사할(Musahhal)이라고 부르며 그를 "사랑하는 자"로 묘사했다. 알-아샤는 말한다: "나의 형제 영마가 나를 맞이했다. 내 영혼이 그에게 헌신된다."[vii][7] 이것은 알-아샤가 아라비아의 영마 종교에 헌신한 많은 시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시인들은 영마를 형제라고 여겼고, 인간을 영마와 통합하려고 했다. 무함마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그는 천국에 갔고 거기에서 인간과 영마에 대한 임무를 그에게 준 알라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무함마드는 그의 민족이 영마와 인간으로부터 기원하는 것으로 정의했다.[viii][8] 그는 종종 영마가 무슬림으로 변했다고 주장하였고, [ix][9] 그들을 형제라고 불렀다.[x][10]

  

알-아샤는 그의 시 가운데 하나에 “영마가 솔로몬을 위하여 일하고 있었고 아치를 짓고 있었다”라고 썼다.[xi][11] 무함마드는 그 동일한 생각을 수라 사바(Saba) 34장 12-13절에 카피하였다. 솔로몬에 관하여 그는 썼다:

 

영마 속에는 주의 허락을 받고 그의 앞에서 일하는 자도 있었으나.........그들은 솔로몬의 뜻을 따라 일하였고, 넓은 방, 조상, 연못 같은 대접,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큰 냄비를 만들었다. 다윗의 집 사람들아 감사하고 일하라

 

꾸란은 하나님이 그러한 예술적인 일을 하도록 영마를 보내주었기 때문에 솔로몬과 같은 다윗의 후손들에게 하나님이 감사를 청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주장이다. 영마를 하나님이 보낸 좋은 일꾼으로 높이 평가한다는 생각은 아라비아인들이 영마에게 감사하고 존경하게 만들기 위하여 아라비아의 쿠한(Kuhhan; 영마의 사제)이 만든 생각이었다. 그것은 더 나아가서 아라비아인들이 영마의 대리자인 쿠한에게 와서 쿠한의 조언을 구하게도 하였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것으로 간주되는 아라비아 영마(마귀) 종교의 오래된 뿌리

 

영마(마귀)가 알라와 관련이 있고 영마의 딸들은 천사들의 어머니가 된다는 아라비아인들의 가르침은 아라비아에서 오래된 뿌리를 가지고 있다. 아라비아에서 메소포타미아로 온 악카드인들(Akkadians)은 일곱 마귀들이 메소포타미아 신 “안(An)”의 아들들이었다고 주장하는데 “안”은 하늘을 대리하고 그의 부인 “카이(Kai)”는 땅을 대리하였다. 수메르인들에 따르면 “안”과 “카이”는 결혼하였다. 악카드인들은 마귀들이 메소포타미아의 주요 신들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들이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리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생각을 도입하였다.[xii][12] 악카드인들은 기루(Girru)라는 이름의 마귀를 숭배하였는데 그들은 그가 신 “안”의 계보에 속하며 불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였다.[xiii][13] 꾸란에서 우리는 영마(마귀)도 불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발견한다. 

 

고대 아라비아의 뿌리는 무함마드 수천년 전에 영마(마귀)의 종교는 영마들에게 높은 지위를 주어서 아라비아 사원들의 이교도 예배에서, 특히 스타 패밀리 예배에서 그들을 강력한 세력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쿠한(Kuhhan; 영마의 사제)은 아라비아의 여러 사원들을 책임지는 종교적 계급이 되었다. 이것은 쿠한이 사원들에서 영마와 영마의 유명한 종 아사프(Asaf)와 나에라(Naelah) 주변을 도는 우무라 하지(Umra Hajj)와 같은 아라비아 영마 종교의 의식들을 도입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 하지가 어떻게 메카의 카바에서 시작되는 공식적인 하지가 되었는지 보았다. 쿠한은 영마 종교의 경배를 받는 존재가 사원에서 핵심적인 신성한 요소가 되도록 만들었다. 아사프와 나에라의 조상(彫像)들이 메카 사원의 중요한 돌 위에 놓여졌다.  

 

메카 사원의 초기 건축 시기부터 영마의 쿠한은 사원의 공식적인 사제였다. 이것은 어떻게 그들이 그들의 이교적 하지를 사원의 의식으로 만들었는지 설명한다. 

 

메카의 사원은 영마의 쿠한에 의하여 관리되었다. 우리는 이것을 돌들 위에 쿠한의 두 조상(彫像)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의심할 것 없이 거기에 위치한 두 조상 때문에 그 돌들이 신성하게 되었다. 그 조상(彫像)들이 거기에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하여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그 사원의 종교 제도가 쿠한의 계보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그들은 아사프와 나에라가 그 사원을 개척한 종이었다고 여긴다. 그것은 교회를 섬긴 최초의 감독이나 사제의 형상을 성소의 중요한 곳에 두는 가톨릭교회에서 사제와 유사하다.  

 

우리는 메카 카바에서의 의식은 영마의 사제 쿠한에 의해 행해졌고, 그들이 종교적인 기능을 담당했다고 결론짓는다. 메카의 카바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유명한 쿠한이 있다. 그들 중에는 와케아 주하르 알-이야디(Wake'a Zuhair al-Iyadi)가 있었다. 아랍의 역사가이자 이슬람 이전의 시대에 대하여 쓴 작가인 이븐 알-칼비(Ibn al-Kalbi)는 당시 와케아가 카바의 카헨(Kahen; 아마도 쿠한의 단수, 역자주)으로서 책임이 있었다고 말한다.[xiv][14] 옛 아라비아 저술가들에 따르면, 와케아는 쿠한과 같은 운율을 가진 산문으로 알려져 있었다.[xv][15] 이것은 그가 영마 종교의 쿠한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해준다. 그의 운율이 있는 산문은 꾸란과 동등하다고 여겨졌다. 우리는 또한 무함마드에 의해 복사되어 꾸란에 더하여진 그의 많은 문구들을 발견한다. 알 마이다아니(al-Maydaani)가 쓴 마즈마 알 암탈(Majma' al-Amthaal)과 같은 고대 아랍 문학에서 와케아가 말한 것을 인용한 것이 발견된다.[xvi][16]

 

이 모든 것은 메카 신전에 대한 영마의 사제 쿠한의 주권을 확인시켜 주었고, 그들을 사원의 진정한 종교 계급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또한 그 도시에서 영마 종교의 주된 요소까지 이동하는 하지(Hajj)와 같은 그들의 의식들이 어떻게 아라비아 스타 종교 예배자들을 위한 사원의 주요 의식이 되었는지 설명한다. 

 

그들은 메카의 사원에서 뱀을 숭배하였고 아라비아인들은 그것이 영마(마귀)라고 생각하였다.

 

카바의 진정한 의식과 영마 종교와의 관계는 카바에서 뱀을 숭배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이슬람 이전의 아라비아에 대하여 쓴 유명한 아랍 역사학자 타바리(Tabari)의 글은 카바의 우물에 뱀이 살았고 그 우물에 메카 주민들이 선물을 던졌다고 말한다.[xvii][17] 뱀에게 선물을 바친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이전의 메카에 대하여 쓴 아라비아 역사학자들은 알라(Allah)라는 이름이 유래된 알라하(Allaha)라는 용어는 “큰 뱀”을 의미한다고 말하였다.[xvii][18] 아라비아인들은 뱀을 숭배하였고 그것들을 뱀-마귀로 여겼다. 메카 주변의 악마에 대한 호칭 중 하나는 "아자브(Azab)"였고 뱀으로 믿어졌다.[xix][19] 역사학자들은 또한 영마가 흰 뱀이라고 말하였고,[x][20] 그들은 그 뱀이 언어를 듣고 분별한다고 믿었다. 알 나비가(al-Nabighah)와 같은 시인들과 영마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마이야 빈 아비 알 솔트(Umayya bin Abi al-Salt) 그리고 아디 빈 자이드(Adi bin Zayd)와 같은 사람들이 그러한 생각을 조장하였다.[xxi][21]

 

사원의 우물 속의 뱀이 숭배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뱀이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메카의 사원이 영마 예배를 위한 중요한 센터였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카바의 우물 속의 뱀을 숭배하는 것을 통하여 영마를 숭배하였고 그들은 그 뱀을 “알라하”라고 호칭하였다. 우상 “코자(Kozah)”가 카바에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사람들은 그가 비와 천둥을 일으킨다고 믿었지만 많은 학자들은 그가 마귀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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